▶ 탄력 있는 동안 얼굴, 미세자가지방이식

얼굴에 살이 많은 것도 문제이지만 반대로 살이 너무 없는 경우도 문제다. 피부 탄력과 신축성이 줄고 콜라겐이 퇴화하여, 얼굴에 잔주름이 생기고 팔자주름이나 미간의 주름이 깊어지고 볼살이 홀쭉하게 되면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고 우울해 보이게 된다.

이런 경우 미세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젊고 생기 있는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배나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빼낸 지방을 필요부위에 이식해주는 방법으로, 주름을 펴고 탱탱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살이 부족한 볼, 꺼진 이마, 함몰된 눈꺼풀, 팔자 주름, 관자놀이 등 얼굴 뿐 아니라 유방이나 엉덩이 등 몸매를 풍만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이 외에도 신체의 함몰이나 결손이 있는 모든 부위에 적용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염려도 없다.

▶ 꼭꼭 숨겨두었던 콤플렉스 탈출, 귀성형

특이한 귀모양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돌출귀는 귀가 뒤쪽으로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양 옆으로 곧게 뻗어 있는 모양을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귀모양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큰 콤플렉스를 느끼지는 않으나, 짧은 헤어스타일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서는 귀모양이 더 두드러져 보여 여성보다 남성들이 돌출귀 때문에 콤플렉스를 겪는 경우가 더 많다.

돌출귀는 정상적인 귀에 비해 돌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부에 주름이 거의 없으며 귀 끝에 말려있는 테두리에 지방도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돌출귀 성형은 돌출 정도에 따라서 시술 방법에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귀 뒤쪽을 절개하는 간단한 시술로 성형이 가능하다. 또한 연골 주름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다.

귀의 윗부분이 피부에 묻힌 매몰귀는 귀의 상부 연골구조가 머리의 측두부에 묻혀있는 것으로 일종의 귀 기형이라고 볼 수 있다. 청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심미적으로 상당한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안경 착용이 어려워 학생이나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귀 모양이다. 출생 직후 매몰귀를 발견했다면 귀가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구를 착용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보조기구로는 치료가 어렵고 수술을 통해 귀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 수술은 귀 뒷부분의 피부를 절개하고 연골을 밖으로 당겨 꺼내어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귀를 덮는 피부가 모자란 경우에는 피부 이식을 하기도 한다. 수면마취로 시술하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지만 7~10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 수술 없이 간편하게, PPC 체형교정주사

PPC 체형교정 주사는 콩에서 추출한 지방용해 물질을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여 국소부위의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으로, 콩주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방용해 효과는 물론 셀룰라이트 제거와 피부 탄력 재생효과 까지 동시에 나타나는 시술이다.

시술이 간편하고 국소부위의 지방을 확실히 분해하며, 요요현상도 거의 없이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수술적 요법이 부담스럽거나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술받고 싶은 경우, 지방용해와 동시에 피부 탄력을 되찾고 싶은 경우에 적합하다.

개인에 따라 필요한 만큼 1회부터 최대 3~5회 정도, 3주~7주 간격으로 시술하게 되며 시술 3~4주 내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PPC 주사를 통해 분해된 지방질은 액체상태로 신체 대사 활동을 통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 쁘띠성형으로 만들어 내는 애교살, 보조개

눈 바로 아래 도톰하게 솟아오른 애교살은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귀여운 인상을 만들어준다. 특히 웃을 때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애교살이 있으면 더 환해 보이게 된다.

반대로 애교살이 없이 눈 아래가 꺼져있다면 전체적으로 밋밋해보이고 어두워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필러 주입을 통해 애교살을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양만큼의 필러를 주입하면 도톰한 애교살이 생기고 동시에 눈 아래의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도 있다.

웃을 때 볼 위로 쏙 들어가는 보조개는 사랑스럽고 환한 인상을 만들어준다. 적당한 보조개의 위치는 입술 끝에서부터 약 3~4cm 바깥쪽으로 입술 끝의 수평 연장선과 까만 눈동자의 바깥 끝에서 아래로 내려 그은 수직선이 만나는 지점이 이상적이다.

입안의 구강점막을 약 5mm정도 절개하여 얼굴 피부 밑의 조직과 함께 묶어주면 자연스러운 보조개를 만들 수 있고 움푹 들어가는 보조개를 원하는 경우에는 지방조직도 함께 제거하면 된다.

도움말 : 연세진성형외과 이상석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