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많이 시행되는“부비부 증대술”, 즉 귀족수술은 코 주변부와 입 사이에서 소위 팔자 주름이라는 부위가 깊이 패여 있거나 입이 튀어나와 있을 경우에 코 주변부위에 보형물을 입속으로 삽입하여 전체적으로 입가의 팔자 주름을 개선하고 입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관상학적으로 콧방울 옆에서 입 양쪽으로 뻗어 내려온 선을 법령(法令)이라고 하여 그 사람의 직업이나 수명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며 이 법령(法令)이 양쪽으로 넓게 퍼져 있는 사람은 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되어 무슨 일에나 성공할 확률이 크다고 하였다. 또한 인중의 양 옆에서 법령(法令) 사이를 관상학에서는 식록(食祿)이라고 하여 집으로 치면 부엌을 나타내는 곳으로 먹을 복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록(食祿)이 넓은 사람은 자연 먹을 복이 많아 생계가 여유가 생기고 재산도 크게 모을 수 있는 상이라고 했습니다.

과거부터 한국에 있어 이러한 입 근처와 코 아래 부위가 부실한 사람에 있어 거지상이라고 하였으며 재물이 부족하다고 하여 아마 이 부위가 좋은 사람에 있어서 귀족상이라고 하고 이 부위를 개선하는 수술을 귀족수술 이라고 하지 않았나 합니다.


요즘 많이 성행하고 있는 귀족수술은 입이 튀어나온 사람이나 팔자 주름이 깊은 사람에 있어서 상악과 비슷한 소재의 포리에칠렌이라고 하는 소재인 메드포어라는 보형물을 입속의 절개를 통하여 삽입하고 고정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에는 입이 튀어나온 것을 보완하고 팔자 주름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얼굴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젊어 보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특히 30대 후반이나 40대 중반이 되면 전체적인 얼굴이 마르기 시작하고 입 주변의 피부가 탄력을 잃어 상당히 비약해 보이는 특징을 보이므로 미적이나 관상학적으로 좋지 못하며 이러한 것을 보완하는 수술이기도 합니다.

만일 입가와 코 아래의 빈약함과 더불어 볼의 움푹 파여 젊어서는 그렇지 않던 얼굴의 골격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더욱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박복해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형물을 이용한 귀족수술보다는 자신의 필요 없는 복부의 지방이나 엉덩이의 지방을 채취하여 팔자주름이나 볼에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시술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중년이 되면서 지방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할 얼굴은 자꾸 살이 빠지고 오히려 없어도 되는 엉덩이나 허리 등에는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므로 필요 없는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위에 넣어주는 미세 자가 지방이식술 역시 지방을 이용한 귀족수술이라 하며 일거양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